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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ravel Trend Vol.3] 연말 데이트 장소 추천, 서촌
작성자 작성일 2021-11-09 17:12:34


쌀쌀한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다. 이번 겨울,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 좋은 사람과 함께 서촌을 거닐어 보자.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남는 건 사진뿐이니 다양한 시선으로 그날의 시간을 남기는 것도 빼놓지 말자.


서촌의 어느 담벼락

경복궁 담벼락과 맞대고 있는 서촌. 바쁘디 바쁜 서울에서 느끼기 힘든 포근함이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옛 정감을 담은 골목길이 그대로 있고, 동시에 요즘 감성도 짙게 배어 있다. 서촌의 따스한 길을 걷고 또 걸었다. 경복궁 서쪽으로 위치한 서촌은 근처 광화문과 을지로와 다르게 포근한 느낌이 있다. 경복궁 4번 출구에서 시작해 크게 한 바퀴 돌면 옛 정감이 남아 있는 골목길과 가게, 그리고 요즘 감성이 스민 공간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예술과 카페, 숙박을 모두 담은 공간, 보안책방

서촌 당일 여행의 콘셉트는 다양한데, 가장 기본적인 건 문화+미식인 것 같다. 서촌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과 아트숍 등이 있어 손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오래된 공간을 활용한 곳도 눈에 띄는데, 보안책방이 대표적이다. 2007년 문화숙박업으로 재탄생한 통의동 보안여관은 전시공간과 카페 등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게다가 숙박도 겸하고 있어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 책방 옆으로 보안여관의 간판을 달고 있는 건물도 있어 서촌의 오랜 시간과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시설의 명확한 대비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 관심 있다면 그라운드시소 서촌과 이라선을 주목해보자.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는 12월까지 요시고 사진전이 진행된다. 여행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휴일이 기록된 사진을 보며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이라선은 아주 작은 서점인데, 사진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간이다.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을 먼저 보고, 서촌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것도 좋다. 

특별한 연말의 감동
락고재 서울 북촌 한옥마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안방


진정한 선비의 풍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정자방

락고재 서울 북촌 한옥호텔은 한국 문화의 본류라 할 수 있는 풍류를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양반 가옥을 연상시키는 락고재의 숙박시설은 고급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갈하고 편안하다. 여름휴가는 갓성비로 보냈다면 이번 연말은 럭셔리 한옥 호텔 락고재에서 묵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락고재에서는 커플 막걸리 스파 체험도 할 수 있다. 락고재에서의 하룻밤은 문틈으로 스며드는 은은한 달빛과 함께 한국의 멋과 향기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두오모의 단호박&치즈 뇨끼

예술적 감성을 채웠다면, 다음은 미각 차례다. 서촌에서 점심 식사로 한 곳의 식당만 고르기는 참 어렵다. 한식은 물론 일식과 중식, 양식 등 선택지가 많다. 양식만 해도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유럽 국가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데, 하루는 서촌마을과 효자동을 10년 넘게 지켜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두오모를 찾았다.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느낌이 가득한 내부, 맛있는 음식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멜란자네(이탈리아식 가지 요리)와 브루스케타 등의 전채요리와 단호박 퓨레와 치즈로 맛을 낸 뇨끼를 비롯해 다양한 파스타, 도미 봉지구이 등 메인 요리가 준비돼 있다. 또 큰 칠판에는 오늘의 점심 메뉴와 계절 음료, 디저트가 있으니 취향껏 즐기면 된다. 점심 메뉴는 자주 바뀌니 몇 번을 와도 질리지 않는다. 화사한 날이라면 점심이 특히 좋고, 하루를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저녁에 방문해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통인시장에 레트로 감성을 담은 가게가 많아졌다

서촌 지역 중심에 있는 골목형 재래시장, 통인시장도 명소 중 한 곳이다. 1941년 효자동 인근 일본인들을 위해 조성된 공설시장을 모태로 하며, 지금의 현대화 시설은 2005년에 조성됐다고 한다. 2012년 ‘도시락카페 통’을 운영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엽전을 이용한 도시락 체험인데, 오래전 이용했음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물론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었다. 와인숍, 레트로풍의 카페 등이 들어서 오랜 가게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요즘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워낙 좋지만, 가끔은 이런 감성 속에서 쇼핑을 즐겨도 괜찮을 것 같다. 시장표 간식은 덤이다.


가죽공방이자 카페인 FOLKI

오늘 만나볼 마지막 공간은 옛 먹자골목을 연상하게 만드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지나야 한다. 매동초등학교 방면으로 살짝만 가면 되는데 동유럽 분위기의 외관이 눈에 확 띈다. 가죽공방이자 카페인 ‘FOLKI’다. 하얀 외관과 우드톤의 문에 대문짝만하게 FOLKI가 박혀 있어 확 눈에 띈다. 심플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따뜻한 한옥이다.
유럽과 한국의 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공간에서 커피와 초코&말차 테린느를 맛볼 수 있다. 꾸덕한 초코 테린느와 묵직한 바디의 에스프레소 궁합이 특히 인상적이다. 공방인 만큼 가죽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FOLKI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데이클래스 및 정규수업 등을 참여할 수 있으며,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핸드메이크 공예품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