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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ravel Trend Vol.5] 한번, 아니 두 번도 부족한 부산 일몰 구경
작성자 작성일 2021-12-08 12:01:26


어떤 국가든, 도시든 한 번의 여행으로 모든 걸 즐길 수는 없을 것이다. 심지어 한달 살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은 아닐 수도 있다. 부산도 마찬가지다. 한 번은 광안리와 해운대 등 동쪽 중심, 또 다른 여행은 서면과 영도 등 중구에 머물 수 있다. 혹은 한 번에 모든 명소를 다니느라 바쁜 여행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서부산은 빠트릴 수밖에 없다. 자갈치 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한 발짝 더 깊숙이 들어가거나 지하철 1호선 종점까지 가는 여행 말이다.



송도해수욕장에서 맞이한 일출

뚜벅이 여행자에게 송도 해변은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진다. 실제로는 자갈치 시장에서 버스 한 번만 더 타면 만날 수 있는데 거기까지 나아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지만 2~3번째 부산 여행이라면 욕심을 내 볼 만하다.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부산에어크루즈라 불리는 해상케이블카와 구름다리, 거북섬, 해안산책로 등 바다를 가장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글로벌 브랜드 호텔도 2개가 있어 숙박 문제도 해결됐다.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송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 명소 송도의 새 강점은 송도용궁구름다리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127m의 해상 다리다. 철제 다리에 몸을 의지하며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이 먼저 다가오지만 이내 익숙해지면 송도 해변과 바다 풍광이 우리를 반긴다.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볼 수 있는 웅장한 풍경

또 암남공원의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웅장함은 쉽게 볼 수 없는 압도적인 풍경이다. 길이가 짧아 금방 볼 수 있지만 드넓은 바다와 자연이 빚어낸 암석을 보면 시간이 한없이 간다. 그 암석을 밟고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과 바다의 보물을 캐는 해녀를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넓은 거실과 고급스러운 침실을 더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객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로얄 스위트

THE ASTA 판매량 NO.1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부터 도보 약 5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부터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션 로얄 스위트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로얄 스위트룸이다.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전망에 밤이 되면 반짝이는 해운대의 야경을 즐겨보자. 오션 코너 스위트는 에메랄드 빛 오션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만나 최고의 휴양지가 되는 오션 코너 스위트 룸이다. 좌우로 보이는 문텐로드와 해변을 감상하면 잠시 여유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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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셀카를 위한 장소, 장림포구

셀카를 남긴다면 장림포구 같은 곳이 없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과 닯아 ‘부네치아’라는 별명도 있다. 사하구는 기능이 축소된 항구를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색을 입혀 SNS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여행자들은 알록달록한 건물을 배경으로 찍는 9컷 사진 하나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밖에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어 2시간 내외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장림포구는 일몰 1시간 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빛이 충분할 때는 파랑, 분홍, 민트, 노랑 등 형형색색의 건물을 배경으로 9컷 사진으로 인생 사진을 남긴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 할 때면 장림포구 전경을 담고, 그다음 을숙도가 보이는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로 올라가 장림포구 여행의 마침표를 찍으면 된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한 일몰을 봤다 자랑할 수 있지만, 사하구에는 일몰 끝판왕이 있다.


역대급 일몰을 선사한 다대포 해수욕장

인상적인 하루의 마무리, 최고의 일몰을 선사하는 다대포 해수욕장이 그 주인공이다. 남프랑스 마르세유와 니스, 칸, 미국 캘리포니아, 제주도 애월 등에서 벅찬 감동을 안긴 일출을 봤지만,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도 만만하지 않았다.
10월 어느 날 오후 6시, 해가 막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만들어내는 붉은 노을을 본 순간 가슴이 멎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두 손을 들고 감동을 크게 표현했을 것이다. 바다와 섬, 산과 어우러진 일몰은 여전히 가슴속 한 편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평소 감탄에 인색한 어머니마저 인상적인 여행지로 회상할 정도니 더 이상의 수식어는 필요 없을 것 같다.



부산 가면 항상 떠오르는 완당과 시원한 발국수

서구, 사하구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게 부산의 맛 완당과 회백반이다. 74년 전통의 부용동 원조18번완당의 완당은 1대 사장이 중국의 훈뚠과 일본의 완탕을 부산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이다. 완당은 아주 얇은 만두피에 손톱만큼의 돼지고기 소를 넣어 빚고, 무, 다시마, 멸치, 닭발 등으로 끓여낸 맑은 육수로 완성한다. 하늘하늘 부드러운 만두피와 고소한 소,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편안하지만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이 식당만의 맛을 완성한다.
게다가 발국수도 맛봐야 한다. 더운 여름에 딱 필요한 음식인데, 쉽게 말해 메밀국수다. 대발(소쿠리)에 메밀국수를 올려 발국수라 부른다. 달짝지근하고 시원한 소스에 메밀면을 듬뿍 찍어 먹으면 된다. 게다가 대발이 2개라 마치 숨겨진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매우 훌륭한 회백반

회백반도 부산을 제외하고는 쉽게 찾기 힘든 먹거리다. 일반 백반의 메인 반찬이 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일반적으로 광어, 도미 등 흰살생선을 숙성시켜 감칠맛을 극대화하고, 맑은 생선탕이 짝을 이뤄 훌륭한 백반을 구성한다. 또 식당마다 특별한 반찬을 내기도 한다. 사하구 괴정동의 남해달인횟집에서는 새우와 마를 갈아서 섞은 계란말이가 제법 유명하다. 이밖에 부산에서 회백반으로 유명한 곳은 남포동 부산명물횟집, 중앙동 중앙식당, 수정동 명성횟집이 있다. 물론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도 필수다.